전라남도 곡성군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언택트 여행을 준비했는데요. 그건 바로, 농촌 여행 트레일 워킹의 하나인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1박 2일 코스로 진행되는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의 코스 일정 및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한적한 농촌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는데요. 복잡한 것을 잊고, 잠시라도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남 곡성군은 가족들과 함께 섬진강변을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새로운 언택트 여행, '물멍 트레일워킹'을 기획했는데요.
'물멍'이란, 말 그대로 물을 보면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들어, 불멍이나 물멍, 산멍 등 각종 멍 때리기가 유행인데요. 이번에 곡성군에서도 이러한 일환의 하나로 '물멍 트레일워킹'을 준비했습니다.
섬진강변에서 물멍을 즐기는 농촌 여행 트레일워킹
이번에 곡성군에서 준비한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은 최소 2인부터 진행하는 개별여행인데요. 내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오붓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여행객이나 가이드 없이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 일정
[ 첫째날 ]
① 1박 2일 코스로 진행되는 '물멍 트레일워킹’은 첫째날, 약 4시간 정도 섬진강 일대를 걸으며, 섬진강에 비친 봄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② 그리고, 걷다가 허기가 질 때쯤에는 운치와 함께, 로컬푸드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풍경 때문에 맛있는 건지, 원래부터 음식이 맛있던 건인지 모르지만 맛있습니다.
③ 농가민박 체험 : 트레일 워킹이 끝나면, 농촌 민박에서 요란하지 않게 하루의 끝을 마무리합니다.
[ 둘째날 ]
④ 다음날 아침에는 지역 먹거리로 만든 아침 도시락이 숙소로 배달됩니다.
⑤ 아침을 먹고 곡성 마을 여행인 '읍내 자유투어'라는 지역 시내를 탐방하게 됩니다. 시간과 기억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있는 작고 아담한 가게들이 정겨운데요.
읍내 자유투어 할 때는, 지급받은 '심청 상품권' 2만 원으로 이것저것 사보기도 하고, 동네 목욕탕이나 오래된 이발관, 시장 등을 산책하듯 거닐면 됩니다.
⑥ 이렇게, 읍내 자유투어가 끝나면, 1박 2일의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이 마무리됩니다.
한편, 곡성군은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인 '농촌애(愛) 올래'에 선정된 바 있는데요.
이후, '곡성 여기애(愛)'라는 농촌 여행 브랜드를 론칭하며, 지역주민과 로컬푸드, 그리고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획한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도 그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 예약하기
이번 곡성군에서 준비한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의 여행 비용은 1일당 12만 원인데요.
이 여행 비용 가운데, 70%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받습니다.
따라서, 1인당 36,000원이면, 물멍 트레일워킹을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 전화 신청
물멍 트레일워킹 신청은 협동조합 섬진강 두꺼비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화번호 : 061) 363-5650
˙휴대전화 : 010-2285-1933
또한, 2021년 4월 25일까지 '그리곡성' 블로그 홈페이지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곡성군에서 1박 2일 코스로 기획한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의 코스 일정 및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따듯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섬진강변을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새로운 언택트여행, '물멍 트레일워킹'을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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