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골목투어 명소 가운데 하나인 단성 벽화마을이 1년 간의 새 단장을 마쳤는데요. 5개의 테마길로 조성된 단성 벽화마을은 단양호의 비경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단양 단성 벽화마을 가는 방법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마을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성 벽화마을 가는 방법
단성 벽화마을
위치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상방리, 하방리
내비게이션 목적지 : 단성면사무소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충혼로 16
전화번호 : 043) 420-3701
이용방법
중앙고속도로 단양 IC → 단성면사무소
단성 벽화마을 소개
수몰의 아픔을 간직한 채, 그림처럼 자리한 단양군 단성면 상방리에 위치한 단성 벽화마을은 꼬불꼬불 골목길을 따라 알록달록 벽화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단양의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퇴계 이황 선생, 애니메이션 캐릭터, 착시효과를 이용한 트릭아트까지, 옛 고향의 향수를 머금은 마을 골목골목마다 화사하고 재기 넘치는 벽화들이 가득합니다.
단양군의 대표적 골목투어 명소인 단성 벽화마을은 지난 1년 간,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500m의 거리를 5개의 테마길로 새롭게 꾸몄는데요. 각 구간마다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벽화마을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과 해와 달 조형물이 설치돼 있으며, 전체 관람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5개 테마 길을 걸으며 옛 단양의 모습, 퇴계 이황과 두향 이야기, 만천하 스카이워크, 트릭아트 등 각종 벽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 단성면은 단양군청이 충주댐으로 인해 이전되면서, 매우 낙후된 곳이었는데요. 이렇게, 벽화마을로 조성되면서 마을은 예전의 모습에서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지난 2014년 낡고 침체된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단양 미술협회의 재능기부로 200m 구간의 담벼락에 향수를 자극하는 벽화가 처음 그려졌습니다.
그 이후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이 2017년 5월, 6월 '꿈과 희망'을 주제로 골목 담벼락마다 그림들을 채웠는데요요. 여기에,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벽화마을이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벽화들은 낡고 지워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많은 사업비를 들여, 낡은 벽화 대신 말끔히 단장한 벽화들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서게 된 겁니다.
새롭게 단장한 단양 단성 벽화마을은 오는 10월까지 벽화 사진공모전, 숨은 벽화 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5개의 테마길로 조성된 단양 단성 벽화마을 가는 방법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마을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따듯한 봄날,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단성 벽화마을을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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